‘임선주 부상 악재’ 한국, 선제골 후 연속 실점..전반 1-2(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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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선제 득점했지만 부상 변수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동점골, 이후 분위기가 넘어가며 역전골까지 내줬다.
전반전은 전반 추가시간 역전골 실점으로 1-2로 끝났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소현의 세컨볼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전반 24분 조소현의 선제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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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김재민 기자]
한국이 선제 득점했지만 부상 변수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동점골, 이후 분위기가 넘어가며 역전골까지 내줬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4월 7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은 전반 추가시간 역전골 실점으로 1-2로 끝났다.
한국의 슈팅이 먼저 나왔다.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추효주가 올린 크로스를 정설빈이 발리로 처리했지만 슈팅이 골문을 넘어갔다. 전반 9분 이금민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한국은 추효주의 왼쪽 측면 오버래핑을 살려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소현의 세컨볼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전반 24분 조소현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간 크로스가 반대편 골문에 자리한 조소현에게 이어졌고, 조소현이 노마크 기회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잠비아의 역습은 간헐적으로 나왔지만 한국의 골문을 위협하지는 못했다. 전반 34분 임선주가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해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10명으로 뛰는 시간이 길어졌고 실점이 나왔다. 전반 3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레이첼의 센스 있는 슈팅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한국은 부상을 입은 임선주를 빼고 천가람을 투입했다.
전반 44분 김정미의 선방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전반 추가시간 손화연의 다이빙 헤더 반격도 골키퍼에게 걸렸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잠비아의 속공을 막지 못하면서 경기가 뒤집혔다. 오른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가 넘어왔고 반다가 볼을 밀어넣었다. 전반전은 1-2로 끝났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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