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시행’ 일회용 컵 보증금제…“조건부 동참”
나종훈 2023. 4. 7. 19:51
[KBS 제주]형평성과 매출 감소 등을 이유로 일회용컵 보증금제 참여를 거부해 온 도내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제도 시행 4개월 만에 동참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제주 프랜차이즈점주협의회는 오늘(7일)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일회용컵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려는 보증금제도 취지에 공감한다며 참여 의사를 밝히고, 보증금제가 매장 생존의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주도에 제도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과 보증금 컵 공공반납처 확대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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