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 학생들에게 '초밥'만 먹여 고소 당했다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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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카니예 웨스트(45)가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설립한 돈다 아카데미가 구설수에 올랐다.
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말카의 보도의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그가 세운 학교에서 근무했던 세실리아 헤일리와 체카리 바이어스에게 고소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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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카니예 웨스트(45)가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설립한 돈다 아카데미가 구설수에 올랐다.
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말카의 보도의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그가 세운 학교에서 근무했던 세실리아 헤일리와 체카리 바이어스에게 고소를 당했다.
돈다 아카데미에서 고용된 유일한 흑인 여성 교사였다는 세실리아 헤일리와 체카리 바이어스 교사는 그들이 인종 차별을 받았고, 부당 해고 당했으며, 심지어 학교에서 기이하고 불법적인 교육 관행과 학칙이 만연했다고 폭로했다.
그들은 돈다 아카데미가 학생들에게 초밥으로만 구성된 식단을 먹이는가 하면, 물 외에 외부 음식이나 음료를 반입하지 못했다고 한다. 한 외신 매체 TMZ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학생들은 포크나 식기류를 사용하는 것까지 금지됐다.
기이한 규율은 식사를 하지 않을 때도 계속됐다.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학칙에 따라 의자와 쿠션을 사용할 수 없어 억지로 서 있어야 하기도 했다. 심지어 카니예 웨스트가 평소 앓고 있다는 이른바 '계단 공포증'으로 인해 2층에서는 수업이 전면 금지되기까지 했다.
또 돈다 아카데미는 간호사나 청소부를 고용하지 않아 사용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 없는 것은 물론 의약품을 유통기한에 대한 관리 감독 없이 방치했다. 학생들은 이유 없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옷을 입어야 하고, 나이키나 아디다스를 입는 것은 금지됐다고 밝혀져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돈다 아카데미가 이상한 학칙에만 신경 쓰고, 정작 필요한 규율에 대해서는 느슨하게 대응해 '학폭'과 왕따 문제도 만연했다는 후문이다. 일부 가해자 학생들은 처벌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괴롭힘과 폭행 건에 대해 처벌을 받지 않았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2014년 미국 유명 인사 킴 카다시안과 결혼했지만, 2021년 이혼 소송 이후 2022년 최종적으로 이혼을 합의했다. 그는 최근 반유대주의 및 나치 찬양 발언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카니예 웨스트 'I Love It'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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