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 은돔벨레, "많은 토트넘 팬이 돌아와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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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귀 은돔벨레(26·나폴리)가 원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와 관련해서 입을 열었다.
글로벌 매체 '원 풋볼'은 7일(한국시간) 은돔벨레가 프랑스 '소풋'과 인터뷰를 한 것을 전달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다른 해결책은 없었다. 나폴리를 선택하게 돼서 기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난 경기장에서 내 가치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룹의 가장자리에 있었다. 팀과의 훈련 첫날부터 내게 전달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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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탕귀 은돔벨레(26·나폴리)가 원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와 관련해서 입을 열었다.
글로벌 매체 '원 풋볼'은 7일(한국시간) 은돔벨레가 프랑스 '소풋'과 인터뷰를 한 것을 전달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다른 해결책은 없었다. 나폴리를 선택하게 돼서 기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난 경기장에서 내 가치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룹의 가장자리에 있었다. 팀과의 훈련 첫날부터 내게 전달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많은 팬이 토트넘으로 돌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클럽들이 결정할 사안이다. 나폴리는 구매 옵션을 보유했다"면서 "난 임대가 돼도 개의치 않는다. 하지만 때때로 축구선수가 상품처럼 취급되는 것을 보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여름, 이적료 5,240만 파운드(약 860억 원)에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클럽 레코드'에 해당해 상당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장기 서명했으며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2,7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최고액과는 거리가 먼 퍼포먼스였다. 91경기를 뛰면서 이따금 창의성을 보여주긴 했으나, 여러 면에서 아쉬움이 더 컸던 경기력이었다. 거기다 '태도 불량'으로 지적받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있다. 지난 2021-22시즌 모어컴비와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에서 교체 지시를 받자 어슬렁거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당시 상황은 토트넘이 뒤진 상황이었기에 더욱더 논란됐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콘테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은돔벨레는 올 시즌 나폴리로 임대돼서 그라운드를 누비는 중이다. 임대료는 100만 유로(약 14억 3,700만 원)이고 완전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30억 원)가 책정됐다.
현재까지 공식전 34경기를 밟아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수는 많지만, 출전 시간은 1,037분에 불과하다. 딱 로테이션 자원이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토트넘 때 있었던 불만을 토로함과 동시에 "난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많은 팬들이 토트넘으로 돌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클럽들이 결정할 사안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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