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주미대사 내정자, 아그레망 받아…역대 최단기간
이유림 2023. 4. 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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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미대사에 내정된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접수국의 사전 동의)을 받은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외교가에 따르면 조현동 주미대사 내정자는 최근 미국 정부의 아그레망을 받았으며 이르면 다음주 현지에 부임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조 내정자에 대해 이례적으로 빨리 아그레망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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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주 현지 부임
美 정부 이례적 신속 부여
美 정부 이례적 신속 부여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신임 주미대사에 내정된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접수국의 사전 동의)을 받은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외교가에 따르면 조현동 주미대사 내정자는 최근 미국 정부의 아그레망을 받았으며 이르면 다음주 현지에 부임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조 내정자에 대해 이례적으로 빨리 아그레망을 부여했다. 역대 우리 주미대사 가운데 가장 빠르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이전에 신속하게 부임해 대사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아그레망 부여는 각국마다 소요 기간이 제각각인데, 미국의 경우 통상 4∼6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내정자는 한국외대 서반아어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9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북미3과장,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공사, 공공외교대사, 기회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도 맡았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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