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성류굴 인근에 전국 최고 풍경 '가로수 길'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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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성류굴 인근에 전국 최고의 벚꽃 가로수길을 만든다.
울진군은 근남면 노음리 수산교에서 성류굴까지 단절된 보행자 데크를 연결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류굴 길 보행자 데크 설치사업은 지난해 민선 8기 시작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군수와의 대화 등에서 나온 의견을 수용해 10여년 만에 추진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로수 훼손 최소화 및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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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피천 수변 경관+수령 50년 이상 된 벚나무 '장관'
경북 울진군이 성류굴 인근에 전국 최고의 벚꽃 가로수길을 만든다.
울진군은 근남면 노음리 수산교에서 성류굴까지 단절된 보행자 데크를 연결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류굴 길 보행자 데크 설치사업은 지난해 민선 8기 시작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군수와의 대화 등에서 나온 의견을 수용해 10여년 만에 추진하고 있다.
2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2월부터 길이 800m의 보행자 데크를 설치하고 있다.
성류굴 인근은 왕피천 수변 경관과 함께 성류굴 관광지 개발 당시 심은 50년 이상 된 벚나무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벚꽃이 개화하면 왕피천 제방을 따라 늘어진 벚꽃이 장관을 이뤄 울진을 대표하는 꽃길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오는 7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으로 하천변으로 늘어진 가로수 보호를 위해 가지치기 최소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로수 훼손 최소화 및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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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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