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사기 혐의…‘성유리 남편’ 구속 면했지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최근 충격을 주었던 강남 납치 살인 사건이 코인 투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가상화폐 코인 자체에 대한 관심이 꽤 높습니다. 그런데 그룹 핑클 출신의 가수 성유리 씨의 남편, 골퍼 출신 안성현 씨가 코인과 관련된 혐의로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연예인의 남편이기 때문에 더더욱 관심을 조금 많이 받았는데, 안진용 기자님, 성유리 씨의 남편이 어떤 혐의로 오늘 구속, 피의자 심문을 받은 겁니까?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특정 코인을 상장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것에 대한 뒷돈을 받았다는, 청탁을 했다는 것 때문에 사전구속영장이 청구가 되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오늘 영장실질심사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고 증거 수집 정도나 진술 태도를 비추어 볼 때 증거 인멸의 염려는 없다고 봤습니다. 또 하나 이제 구속 사유로 많이 이야기하는 게 도주 우려인데, 말씀하셨다시피 유명 가수의 남편이기 때문에 특정한 도주의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고 사전 구속영장은 기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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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