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묘소 ‘氣막힌 반전’…이재명이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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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김종석 앵커]
선거 앞둔 이재명 대표에게, 보궐 선거인가요? 계양을 출마했을 때 기 살려주려고 ‘기’라는 단어를 넣었다. 기 불어넣었다. 그런데 일단 이재명 대표 본인의 입장도 나왔지만, 이 대표 측 이야기는 이게 사실 경주시 문중 어디에서도 사건의 해명을 들은 바가 없다. 이렇게까지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저도 사실은 의아스러운 게 이 돌이 파묻힌 시점은 지난해 지방선거 6월 1일 2~3일 전이라니까 5월 말로 아마 추산이 됩니다. 그러니까 그때 이제 돌을 묻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 명리학에 밝은 분이. 이재명 대표의 선대 묘는 괜찮았는데, 후대 묘, 그러니까 아버지 선친 묘소가 조금 여러 가지 기가 없는 것 같아서 여기에 대해서 기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게 좋은 일이었기 때문에 사전에 상의는 안 했다는데, 저는 사실 조금 약간의 의아스러운 점은 그것이죠. 이게 좋은 일이고 사실 그리고 선친의 무덤에 돌을, 아무리 좋은 돌이라고 할지라도 놓을 때는 어쨌든 봉분을 조금 약간 일부 훼손을 하고 거기다가 묻어야 되는데 거기에 대해서 아무런 사전 상의도 하지 않고 묻었다는 게 사실 조금 납득이 안 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오랜 시간을 이 전 대표가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왜냐하면 그게 이제 말하자면 우리가 명절 설도 있었고 그다음에 6월 1일 이후에 사실은 또, 지방선거 이후에는 추석 성묘도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몰랐다는 시점이 지난달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이게 이렇게 늦게 알려졌을까.’라는 조금 약간 의아심도 들어요. 어쨌든 이유 불문하고 이재명 대표가 여기에 대해서 해명 들은 바도 없고 해서 이왕에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까 선처를 바란다고 했는데, 저는 우리 사회가 어떤 대업을 이루기 위해서 조상 묘도 이전하고 하는 그런 여러 가지 풍수지리적 측면이 많은 화제성 있는 기사였지만, 저는 이 시점이 공개된 시점이 한 9개월, 8개월이 지난 시점이라 이재명 대표가 또 강력하게 당시 이제 본인의 방탄 이야기가 한참 불거진 무렵에 이게 이제 논란이 되어 버렸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저는 다른 의도로 해석한다고 하면 이게 여러 가지 조금 논란이 될 때 내가 피해자로서 조금 이렇게 정치무대에 등장하는 그런 소재로 또 활용된 것은 아닌가 하는 제 개인적인 의구심입니다만, 그래서 어쨌든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치권이 두고두고 약간 구설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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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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