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굿뜨래수박’, 첫 출하식 갖고 본격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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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을 대표하는 수박 브랜드 <굿뜨래수박> 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굿뜨래수박>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동수)은 7일 부여농협(조합장 소진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굿뜨래수박> 첫 출하식'를 갖고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와 쿠팡 등에 5~6㎏짜리 수박 1700여통을 판매했다. 굿뜨래수박>
이날 출하한 <굿뜨래수박> 은 이동한 수박공선출하회 부여군연합회장이 재배한 것이다. 굿뜨래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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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품질 관리로 당도 높고 맛있어
공동방제단 운영으로 품질 더욱 높일 것
충남을 대표하는 수박 브랜드 <굿뜨래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동수)은 7일 부여농협(조합장 소진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굿뜨래수박> 첫 출하식’를 갖고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와 쿠팡 등에 5~6㎏짜리 수박 1700여통을 판매했다. 4월18일부터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으로 출하를 시작한다. 올해 조공법인의 출하물량은 약 7000t(150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출하한 <굿뜨래수박>은 이동한 수박공선출하회 부여군연합회장이 재배한 것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10일 수박 모종을 정식한 후 가온을 하지 않은채 수박을 재배했는데도 첫 출하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전기나 기름을 사용해 가온하는 방식이 아닌 수막재배와 함께 알콜을 태워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를 높이는 재배 기술을 이용했다.
출하를 시작한 <굿뜨래수박>의 당도는 12~13브릭스(Brix)로 높게 나오고 있어 달고 맛있다는 평가다. 이는 그동안 조공법인이 부여 지역농협들과 함께 수박 고품질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비닐하우스 담수 지원사업이 대표적으로 연작장해를 줄이기 위해 수박 한 작기가 끝나면 비닐하우스 안에 둑을 치고 물을 담는 것이다.
올해는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수박 품질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공동방제단은 각종 병충해를 공동으로 방제함에 따라 지역에 병이나 충 발생을 최소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출하 초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5~6% 높게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5월 중순쯤에 출하 물량이 몰리면서 가격도 낮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월초 추위로 인해 수정이 지연됐고, 3월 따뜻한 날씨로 인해 숙기가 당겨지다보니 5월 중순에 출하되는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소진담 조합장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굿뜨래수박>을 공급하기 위해 품질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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