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날벼락' 오지환. 옆구리 복사근 미세손상… "회복까지 2주 이상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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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내야진에 비상이 걸렸다.
LG 관계자는 7일 "오지환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우측 옆구리 복사근 미세 손상을 입었다. 회복까지 2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LG 입장에서 오지환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전문 유격수가 모두 이탈하면서 향후 LG의 유격수 고민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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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G 트윈스 내야진에 비상이 걸렸다. '캡틴'이자 주전 유격수 오지환(33)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LG 관계자는 7일 "오지환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우측 옆구리 복사근 미세 손상을 입었다. 회복까지 2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지환은 지난 6일부터 옆구리 부분 불편함을 호소했다. 6일 경기에는 정상 출전했으나 7일 경기 시작 전 타격 훈련 도중 통증을 느끼며 병원 검진을 받았다. 그리고 검진 결과 부상으로 2주간 이탈이 확정됐다.
LG 입장에서 오지환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도 "오지환은 공수주에서 핵심적인 선수"라고 밝힐 정도로 팀 내 오지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게다가 현재 LG의 백업 내야수도 모두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다. 손호영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고 김주성도 작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이로 인해 7일 경기에서는 임시방편으로 김민성이 유격수로 출전했다. 전문 유격수가 모두 이탈하면서 향후 LG의 유격수 고민은 계속될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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