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소지·투약하고 경찰 보곤 '역주행' 도주…추돌사고까지
【 앵커멘트 】 그런가하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는 경찰과 마약 사범 간에 추격전이 잇따랐습니다. 이들은 환각 상태로 운전을 하다 위험한 역주행까지 했는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흰색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려와 주차된 차량을 그대로 들이박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경찰은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을 체포합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서울 미아동에서 "필로폰 소지자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겁니다.
▶ 스탠딩 : 표선우 / 기자 - "남성은 차로 약 1km를 역주행으로 도주하다 이곳에서 사고를 내고서야 붙잡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가드레일이 완전히 부서져 있습니다."
이 남성의 차에선 필로폰이 담긴 것으로 추정된 봉투와 주사기 35개가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동네지킴이 / 마약 범죄 전문 유튜버 - "(A 씨는) 몸을 못 가누고 엄청 발악하고, 해롱해롱해서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앞서 서울 마포구에서도 마약에 취한 채 운전한 30대 남성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의 정차 요구를 거부한 채, 10km를 역주행해 달아났는데,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화면제공 : 유튜버 동네지킴이
#마약 #필로폰 #마약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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