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 신인왕’ 이예원 5타 차 단독 1위, 이번엔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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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승 트로피 없이 상금 3위, 대상 4위, 평균타수 5위에 오르며 압도적 포인트 차로 신인왕을 차지했던 이예원이 다시 한 번 데뷔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는 남달랐던 우승 갈증을 풀어낼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이예원은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29개 출전 대회에서 무려 26번 컷 통과를 이뤄냈고 '톱10'에도 13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상금 3위, 대상 4위, 평균타수 5위가 말해주듯, 우승이 없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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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은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며 2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7언더파 2위에 올랐던 그는 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2위 박현경(4언더파)과는 5타 차. 제법 멀리 도망갔다.
이예원은 “오늘도 바람 분다는 예보가 있어서 걱정을 많이 하고 나왔는데, 클럽 선택에서 실수를 한 게 1,2번 정도 된다. 나머지 플레이는 괜찮았다.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1,2라운드 선두권에 있던 적이 많았다. 그런데 마지막 날 우승을 생각하니 잘 안 되더라”며 지난 시즌을 되돌아본 뒤 “우승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아쉽게 놓쳤다. 체력과 숏 게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예원은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29개 출전 대회에서 무려 26번 컷 통과를 이뤄냈고 ‘톱10’에도 13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상금 3위, 대상 4위, 평균타수 5위가 말해주듯, 우승이 없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다. 준우승만 3차례, 3위도 3번이나 기록했다.
“지난 겨울 호주 전지훈련에서도 체력 훈련과 함께 숏 게임, 특히 그린 주변의 짧은 어프로치와 중거리 퍼트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설명한 그는 “남은 라운드도 어제 오늘처럼만 치고 싶다. 어제 오늘 쳐보니 숏게임이 조금 보완된 것 같아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선은 핀 위치 등 코스 세팅이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또박또박 치면 될 거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 깜짝 선두에 올랐던 ‘루키’ 정소이는 2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잃고 합계 2언더파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KLPGA 투어 최초의 외국인 풀시드권자 리슈잉(중국)은 1타를 잃었지만 합계 2언더파로 공동 4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1라운드 이븐파를 쳤던 2021~2022년 상금왕 박민지는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적어내며 3타를 잃고 합계 3오버파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상과 신인상의 주인공으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박민지(21위)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랭킹이 높은 린 그랜트(스웨덴·22위)도 3타를 잃고 합계 2오버파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귀포|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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