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경기 전] 3차전을 앞둔 KCC와 SK 사령탑의 이구동성, “1쿼터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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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SK의 사령탑 모두 1쿼터 경기를 강조했다.
전주 KCC와 서울 SK는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만난다.
3차전 승리를 통해 4강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다.
이에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이 힘든 일정을 소화했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지쳤을 것이다. 빨리 끝내야 한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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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SK의 사령탑 모두 1쿼터 경기를 강조했다.
전주 KCC와 서울 SK는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만난다.
KCC는 이번 비시즌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을 영입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선수들의 잔부상과 컨디션 난조 그리고 호흡 문제로 다소 고전했다.
3라운드에서 반등하며 중위권으로 올랐지만, 후반기 다시 흔들렸다. 그럼에도 6위 자리를 사수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1차전 대패했고 2차전은 다소 달랐으나 연장까지 접전 끝에 SK에 패했다. 1패를 더 기록한다면, KCC의 시즌은 끝이 난다.
벼랑 끝에 몰린 전창진 KCC 감독은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좋은 경기를 통해 오늘 경기를 잡고 2차전까지 잡으면 좋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후 전 감독은 “1쿼터가 중요하다. 상대는 끝내려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거기서 버터야 한다”라며 1쿼터를 강조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SK의 출발은 불안했다. 최준용(200cm, F)과 안영준(196cm, F)의 공백이 너무 컸다. 하지만 최준용과 최성원(184cm, G)이 합류한 이후 빠르게 상승세를 탔다.
위기도 있었다. 시즌 후반에 또다시 최준용이 빠졌지만, 김선형(187cm, G)과 자밀 워니(200cm, C)를 앞세워 정규시즌 3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6라운드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SK의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1차전에서는 대승을 거뒀고 2차전에서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 2차전을 모두 잡은 상황. 3차전 승리를 통해 4강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다.
이에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이 힘든 일정을 소화했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지쳤을 것이다. 빨리 끝내야 한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그리고 “전주는 워낙 홈 분위기가 강하다. 우리에게는 어려운 분위기일 것이다. 그런 걸 이기기 위해서는 1쿼터가 중요하다"라며 1쿼터를 강조했다.
유리한 고지는 점했지만,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오재현(187cm, G)이 결정하는 SK다. 이에 전 감독은 “다른 선수들이 (오)재현이의 자리를 메워야 한다. (최)원혁이가 먼저 나간다. 상대 선수들을 지치게 만들어줘야 한다”라며 최원혁(183cm, G)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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