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9천만 원 갚겠다" 각서 전달

나혜인 2023. 4. 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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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의 손해배상 소송을 맡고도 재판에 안 나가 패소하게 한 권경애 변호사가 유족에게 돈으로 보상하겠다는 각서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 끝에 숨진 고 박 모 양의 유족이 가해 학생 부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맡았지만, 항소심 재판에 세 차례 불출석해 결국 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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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의 손해배상 소송을 맡고도 재판에 안 나가 패소하게 한 권경애 변호사가 유족에게 돈으로 보상하겠다는 각서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권 변호사는 자신의 잘못으로 소송에서 진 사실을 유족에 알린 직후, 공개 사과문을 써달라는 요청을 거부하고 3년에 걸쳐 9천만 원을 갚겠다는 각서를 써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 측은 권 변호사의 일방적인 통보인 만큼 별도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하는 등 법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 끝에 숨진 고 박 모 양의 유족이 가해 학생 부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맡았지만, 항소심 재판에 세 차례 불출석해 결국 패소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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