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이적 인정?'…브라이튼 CEO “이미 대체자 구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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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가오루의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7일(한국시간)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은 이미 미토마의 이적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튼의 최고 경영자(CEO)인 폴 바버는 미토마의 이적을 인정한 모양새다.
바버는 'HITC'와 인터뷰를 통해 "미토마의 이적을 대비해 이미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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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미토마 가오루의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7일(한국시간)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은 이미 미토마의 이적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토마는 현재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상대 수비를 곤란하게 만드는 드리블 능력은 리그 최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있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올렸다.
다른 클럽들이 가만히 있을 리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은 미토마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스날 이적설이 강하게 불거지고 있다.
브라이튼의 최고 경영자(CEO)인 폴 바버는 미토마의 이적을 인정한 모양새다. 바버는 ‘HITC’와 인터뷰를 통해 “미토마의 이적을 대비해 이미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걱정보단 자신감이 앞선다. 바버는 "떠나는 선수의 대체자를 찾는 것은 언제나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미토마의 이탈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브라이튼은 주축들의 대거 이탈에도 멀쩡했다. 이브 비수마(토트넘), 마크 쿠쿠렐라(첼시) 등은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났다. 또한 겨울에는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아스날로 보냈다. 게다가 팀을 잘 이끌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마저 첼시로 떠났다.
하지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브라이튼은 현재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유럽대항전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노릴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다. 이러한 호성적은 자신감의 원동력으로 이어졌다.
한편, 브라이튼은 오는 8일 토트넘 원정에서 UCL 티켓 획득의 발판이 될 승점 3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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