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서 아스날 베스트11 수준은 2명'…아스날 레전드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레전드 레이 팔러가 아스날 선수단의 기량이 리버풀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시간) 아스날과 리버풀 선수단에 대한 레이 팔러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오는 10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아스날은 23승3무3패(승점 72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리버풀은 12승7무9패(승점 43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에 머물고 있다.
레이 팔러는 "최근의 폼을 본다면 판 다이크를 제외하면 리버풀에서 아스날의 베스트11에 포함될 선수는 없다"며 "양팀의 통합 베스트11에 살라도 포함되어야 하지만 사카를 제외할 수는 없다. 마르티넬리도 잘하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제주스보다 살라가 전방에 위치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리버풀의 미드필더는 누구도 아스날의 미드필더보다 뛰어나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레이 팔러는 아스날과 리버풀의 통합 베스트11공격수에 리버풀의 살라와 함께 아스날의 사카와 마르티넬리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은 샤카, 외데가르드, 파티 등 아스날 선수들로만 구성했고 수비진은 리버풀의 판 다이크와 함께 아스날의 진첸코, 가브리엘, 화이트를 선정했다. 골키퍼는 아스날의 램즈데일을 선택했다.
레이 팔러는 아스날 리버풀의 통합 베스트11에 9명의 선수를 아스날 선수들로 구성했다. 레이 팔러는 지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아스날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3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4차례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스날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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