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대비되는 모습..."브라이튼의 운영 방식, 세계 최고!"

한유철 기자 2023. 4. 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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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의 현재 모습은 토트넘 훗스퍼와 상반된다.

브라이튼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치른다.

반면 브라이튼은 그런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만약 이 경기에서 브라이튼이 토트넘을 잡는다면 두 팀의 실질적인 차이는 더욱 좁혀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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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브라이튼의 현재 모습은 토트넘 훗스퍼와 상반된다.


브라이튼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치른다.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잔여 일정이 10경기 내외로 남은 시점에서 두 팀의 현실적인 목표는 유럽 대항전 진출이다. 그중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노리고 있다. 현재 5위에 있는 토트넘은 승점 50점. 브라이튼은 승점 46점으로 그 차이가 굉장히 촘촘하다.


하지만 상황은 브라이튼이 조금 더 긍정적이다. 토트넘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3점이 밀려 있다. 반면 브라이튼은 그런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만약 이 경기에서 브라이튼이 토트넘을 잡는다면 두 팀의 실질적인 차이는 더욱 좁혀지게 되는 것이다.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토트넘은 단 1승. 브라이튼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두 팀의 분위기를 더욱 극명하게 가른다.


표면적인 상황 뿐만 아니라 구단 내부적인 상황도 상반된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자격 정지 징계 확산, '에이스' 해리 케인의 거취 불분명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다. 반면 브라이튼은 최근 모이세스 카이세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선수나 감독으로나 구단 전체적으로나 잡음이 날 곳이 없다.


이에 선수 시절 토트넘과 브라이튼에서 모두 활약했던 바비 자모라가 브라이튼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그는 "정말 놀랍다. 놀라운 무엇인가가 있다. 브라이트은 정말 유기적이게 작동되고 있다. 아마 그들의 운영 방식은 세계 최고 수준일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브라이튼은 UCL 경험이 있거나 메달, 트로피를 가진 선수가 없다. 하지만 그 자체로 모범이 되고 있다! 매년 점진적인 발전을 이룬다. 매 시즌 어떻게든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낸다. 세계에서 가장 운영이 잘 되는 구단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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