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국가산단 포함 주민·기업 피해 없도록 하겠다"

통·리장 한마음 체육대회 참석 "제대로 된 보상과 대책 마련" 약속

이상일 "국가산단 포함 주민·기업 피해 없도록 하겠다"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7일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관련, "국가 주요 산업단지 후보지에 포함된 주민과 기업들의 걱정도 잘 알고 있다"며 "그분들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과 합당한 이주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4년 만에 열린 '용인시 통·리장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얼마 전 300조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속도를 내며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이인열 통·리장 연합회장도 "최근 용인시는 시민의 염원과 이상일 시장의 노력으로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선정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며 "주민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는 통·리장 연합회는 도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답했다.

용인시 통·리장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발전과 주민복지에 앞장서는 통장과 이장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렸다.

행사는 용인문화재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공 전달하기, OX 게임 등 각 구별 대항전, 축하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상일 "국가산단 포함 주민·기업 피해 없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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