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총력전’ 전희철 감독 “호텔에서 짐 뺐다”

전주/최창환 2023. 4. 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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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이다. 호텔에서 짐 뺐다." 전희철 감독이 스윕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7일 전주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총력전이다. 호텔에서 짐 뺐다"라고 운을 뗀 전희철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4강 3차전을 고양에서 치렀는데 호텔에서 짐 빼고 경기장에 왔다. 3연승으로 4강을 끝냈었는데 오늘도 그렇게 됐으면 한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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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최창환 기자] “총력전이다. 호텔에서 짐 뺐다.” 전희철 감독이 스윕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7일 전주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따낸 SK는 4강 진출까지 1승 남겨두고 있다.

6라운드 전승의 기세를 6강까지 이어가고 있지만, 예기치 않은 변수도 있다. SK는 오재현이 경미한 골반 근육통으로 3차전에 결장한다. 전희철 감독 역시 전준범의 U파울에 의해 넘어진 오재현과 충돌했다. “(오)재현이에게 다리를 맞았는데 근육이 놀라서 허리도 아프더라. 늙은 것 같다. 지금은 괜찮다(웃음).” 전희철 감독의 말이다.

3차전에서 승리하면 곧바로 용인에 있는 연습체육관으로 돌아가지만, 패하면 오는 9일 전주에서 4차전이 열린다. “총력전이다. 호텔에서 짐 뺐다”라고 운을 뗀 전희철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4강 3차전을 고양에서 치렀는데 호텔에서 짐 빼고 경기장에 왔다. 3연승으로 4강을 끝냈었는데 오늘도 그렇게 됐으면 한다”라며 웃었다.

SK는 오재현을 대신해 최원혁이 선발 출전한다. 2차전에서 3점슛 5개 포함 20점으로 활약했던 허일영은 교체멤버로 대기한다.

전희철 감독은 “(허)일영이를 선발로 투입할까 고민했지만, (최)원혁이가 먼저 나가 상대의 힘을 빼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무엇보다 자밀 워니가 미쳐줘야 한다. ‘네가 전주에서 잘한 경기가 없다’라며 자극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SK : 김선형 최원혁 최성원 최부경 워니
KCC : 김지완 정창영 허웅 이승현 라건아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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