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극복 중인 진성훈, 팔을 부러트리는 괴력?… 눈물바다 된 ‘방과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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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로 틱장애를 극복 중인 진성훈(19, 팀 스트롱울프)이 경기 중 상대에게 큰 부상을 입히며,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7일 로드FC와 IHQ가 제작한 고등학생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훅' 11회가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방과훅' 11회는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 IHQ 공식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방과훅' 12회는 오는 14일 오후 6시에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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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로 틱장애를 극복 중인 진성훈(19, 팀 스트롱울프)이 경기 중 상대에게 큰 부상을 입히며,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7일 로드FC와 IHQ가 제작한 고등학생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훅’ 11회가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방과훅’에서는 실력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을 WINNER 팀과 LOSER 팀으로 나눴다. LOSER 팀에게 지목권이 주어졌으며, 지목당한 참가자는 거절할 수 없는 룰로 진행됐다.
LOSER 팀의 인원이 부족하여 팀전 대진 편성에 어려움을 겪을 때 엄세진(17), 이승훈(19)은 자진해서 LOSER 팀에 지원했다.
엄세진은 강자로 손꼽히는 진성훈을 상대로 선택하면서 많은 참가자의 이목을 끌었다. 엄세진과 진성훈은 높은 기량을 보이며 경쟁했다. 치열한 대결 속에서 엄세진이 패배하였으며, 팔에 큰 부상을 입었다.
엄세진은 ”병원에서는 ‘CT에서도 안 보이는 미세한 금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까. 혹시 몰라서 ‘일주일 동안만 반깁스 차’라고 해서 차고 있다. 팔이 이렇게 다쳐서 (진성훈에게) 오히려 미안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케이지 위에서 냉철한 모습을 보인 진성훈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진성훈은 엄세진을 안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숙소에서 같이 자고 심지어 같은 방이었다. 그래서 ‘케이지 올라가서 아무것도 아니다. 정 없다. 케이지 위에서만은 내 천적이다. 어떻게 되든 난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거다.’ 그런 식으로 마인드 컨트롤하고 올라갔는데도 (엄)세진이 얼굴 보니까 눈물이 났다. 이 무대를 준비하면서 다친 애들이 많다. 그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우승하겠다.”고 진성훈은 다짐했다.
WINNER 팀이 6대 0으로 승리하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패자부활전 없이 승자들이 다음 토너먼트로 진출하게 됐다. ‘방과훅’의 우승자에게는 3천만 원의 격투 장학금과 로드FC 프로 데뷔의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더욱 화끈한 시합들이 예상된다.
‘방과훅’ 11회는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 IHQ 공식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방과훅’ 12회는 오는 14일 오후 6시에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가 된다.
[ROAD FC 권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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