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개막전 2R서 2위에 5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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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예원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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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현경,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2위 도약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예원(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예원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친 이예원은 2위 박현경(23)을 무려 5타 차로 따돌렸다. 이예원은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이예원은 "오늘도 바람이 분다는 예보가 있어서 걱정을 많이 하고 나왔는데, 클럽 선택에 미스한 게 1, 2번 정도이다. 나머지 플레이는 괜찮았다.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권에 진입한 이예원은 "작년에도 1, 2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있던 적이 많았다. 그런데 마지막 날 우승을 생각하니 잘 안되더라. 남은 라운드도 어제, 오늘처럼만 치고 싶다. 본선은 핀 위치도 어려워지고 코스 세팅이 어렵다 느껴지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또박또박 치겠다"고 다짐했다.
박현경은 이날 1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2위에 자리했고, 3위는 3언더파 141타를 친 전예성(22)이다.
전날 8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랐던 정소이(21)는 2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잃었다. 정소이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공동 4위로 미끄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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