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글로리아, 마라톤 유망주에 장학금 및 지원물품 전달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지방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토털솔루션 기업 MK글로리아가 남자 마라톤 유망주인 김도연(18·연천 전곡고)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은 7일 오전 연천 전곡고등학교를 방문, 김동인 교장을 비롯한 감독·코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9년부터 인연이 돼 후원하고 있는 마라톤 유망주 김도연 선수에게 장학금과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장 회장은 4년전 작고 여렸던 김도연 선수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교 마라톤 선수로 성장해줘 대견하다며 앞으로 김 선수가 한국 마라톤을 빛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동인 전곡고 교장도 덕담을 나누며 MK글로리아가 김 선수를 지원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오로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 육상과 역도, 레슬링, 펜싱, 양궁 등 여러 종목의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들이 인성과 기량을 갖춘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도연은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남고부 10㎞ 단축마라톤 준우승과 단체종합서 경기도가 22년 만에 1위에 오르는데 기여했고,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에서 구간 우승과 함께 우수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3월 열린 제9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고교 10㎞ 단축마라톤대회에서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는 등 침체기 한국 마라톤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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