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가계·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 

김성훈 기자 2023. 4. 7. 18:3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맞춰 산불 피해 지역에 금융지원을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7일) 산불 피해 가계·중소기업에 대한 세부 금융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대전 서구, 충북 옥천, 충남 홍성‧금산‧당진‧보령‧부여, 전남 함평‧순천, 경북 영주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데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금융당국은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지원에 나섭니다.

산불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과 기존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지원, 보험료 납입유예·보험금 신속지급,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이뤄집니다.

또 산불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기존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이 지원됩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발표 이후에도 피해 상황과 금융지원 현황을 지속 파악해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화재진화 현장 최일선에 소방관이 있듯 피해 회복 현장 최일선에는 금융권이 나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