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건협 -전북도,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 제고 건의

이지선 기자 2023. 4. 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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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가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 자재 사용률 제고에 나섰다.

한편 전북도는 '전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따라 협회와 합동으로 건설업체 본사나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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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 합동 방문
대한전문건설협회전북도회는 전북도와 함께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을 합동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대한전문건설협회전북도회 제공)2023.4.7/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가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 자재 사용률 제고에 나섰다.

대한전문건설협회전북도회는 전북도와 함께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을 합동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지역에서는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건축 △기자촌 주택재개발 △에코시티 16BL 공동주택건축 △군산 나운주공 3단지 주택 재건축 △익산 중앙동 주상복합아파트 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양 기관은 해당 사업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실무 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하도급률 60% 이상과 지역자재·장비·인력 사용률 80% 이상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또 지역 전문건설 업체 협력업체 등록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찬준 전북도 지역정책과장은 "전북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형 건설현장에 우리 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하게 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자연스럽게 해당 사업 홍보와 기업 이미지 거양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도내 업체에 대한 안배로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협회 관계자 역시 "건설 산업의 활성화는 즉각적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지역의 장비, 자재 소비로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 효과가 크다"며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여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업무담당자는 추진 중인 사업과 앞으로 계획 중인 사업에 이러한 건의를 반영해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북도는 '전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따라 협회와 합동으로 건설업체 본사나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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