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마약' 케타민 밀수 조직원 3명 추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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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알려진 케타민 밀수 조직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조직원 3명을 추가로 붙잡아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초까지 6차례에 걸쳐 케타민 10㎏가량을 국내에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에게 케타민을 건넨 판매책 등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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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알려진 케타민 밀수 조직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조직원 3명을 추가로 붙잡아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총책 A씨 등 조직원 7명을 구속기소 했다. 이로써 이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직원은 총 10명이 됐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초까지 6차례에 걸쳐 케타민 10㎏가량을 국내에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1회 투약분 0.05g을 기준으로 약 2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들은 태국 현지 마약상과 직접 접촉해 케타민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단속을 피하려 속옷 안에 케타민 1.4∼1.8㎏씩을 숨겨 인천공항을 통해 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케타민은 의료용 또는 동물용 마취제의 일종으로, 필로폰이나 코카인보다 저렴하고 투약이 편리해 젊은 층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과거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성범죄에 악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클럽 마약', '버닝썬 마약'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최근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도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에게 케타민을 건넨 판매책 등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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