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이어 백김치도 식중독균…식약처, 제품 회수 조치
윤현서 기자 2023. 4. 7. 18:3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균이 검출된 백김치 판매를 중단시키고 회수한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 제품은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이 제조 및 판매한 ‘예소담 특백김치’ 중 제조일자가 2023년 3월 28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내용량은 5㎏짜리이며 1천490㎏이 생산됐다.
회수 조치된 이유는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됐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6일 포천시의 ㈜한성식품에서 소분·판매한 고춧가루 일부 제품에 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판매 중단·회수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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