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날벼락' 오지환, 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 "2주 이상 휴식 필요" [MD잠실]
2023. 4. 7. 18:21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캡틴 오지환이 2주 이상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오지환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이 타격 훈련 중 옆구리 불편함을 느껴 라인업에서 빠진다. 병원에서 정밀 거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지환은 전날 경기에서도 옆구리에 불편을 느꼈지만 경기에 출전했고, 4타수 1안타 1타점 2도루로 활약했다.
그러나 하루 뒤 다시 통증을 느꼈다. 이번에는 타격 훈련 중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결국 병원 검진을 받기로 했다.
LG 관계자는 "오지환은 MRI 검진 결과 우측 옆구리 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왔다. 2주 이상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가뜩이나 현재 LG엔 유격수들이 부상 중에 있다. 손호영과 김주성이 부상으로 엔트리에 없다. 여기에 오지환까지 빠졌다. 때문에 유격수를 오래동안 보지 않은 김민성이 출전한다.
당분간 염경엽 감독의 고민이 커질 듯 싶다.
[오지환.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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