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웹툰 ISBN 대체 표준식별체계 연구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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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웹툰 분야 UCI 표준식별체계 도입 및 활용 방안 기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는 기존 국가콘텐츠식별체계(UCI)를 웹툰만의 고유한 표준식별체계로 활용하는 방안과 웹툰 UCI 등록관리기관 지정기준, 업무 세칙의 기준, 웹툰 UCI 표준식별체계 확립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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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웹툰 분야 UCI 표준식별체계 도입 및 활용 방안 기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는 기존 국가콘텐츠식별체계(UCI)를 웹툰만의 고유한 표준식별체계로 활용하는 방안과 웹툰 UCI 등록관리기관 지정기준, 업무 세칙의 기준, 웹툰 UCI 표준식별체계 확립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1년 기준 신규 웹툰 작품 수는 약 3600여 개에 달하는데다 하나의 웹툰 작품에 여러 개의 시즌 형태와 수백 개의 회차로 구성되어 있어 매년 수십만~수백만 개의 웹툰이 제작·유통되고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재 중인 웹툰이 디지털 콘텐츠 성격과 다르다는 지적에 따라 2024년부터 ISBN(국제표준도서번호) 발급이 중지된다. 이에 따른 새로운 고유식별체계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콘진원은 이번 연구에 △웹툰 특성에 부합하는 웹툰 UCI 기술규격 마련 및 파일럿 테스트 진행 △웹툰 UCI 등록관리기관 지정기준 및 업무 세칙 기준 △웹툰 UCI 표준식별체계 활용 방안 △웹툰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 △웹툰 UCI 기반 사업화 추진전략 및 로드맵 등의 연구내용을 담았다.
웹툰 UCI 표준식별체계가 구축되면 웹툰 작품 정보 관리, 간소화된 라이선스 및 배포, 일관된 통계 처리 및 분석, 저작권 보호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웹툰 정보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문체부와 콘진원은 이번 기초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웹툰 사업체, 협단체, 학계 등 웹툰 산업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의견 수렴할 예정"이라며 "K-콘텐츠 웹툰만의 표준식별체계가 조속히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웹툰 산업은 2017년 3799억 원 규모에서 2021년 1조 5천억 원 이상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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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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