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 前총통 "대만, 미래엔 평화와 전쟁 중 하나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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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현직 최고지도자 중 처음 중국을 방문한 마잉주 전 총통이 11박 12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복귀, 대만은 현재 평화와 전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 전 총통은 이날 중국 일정을 마치고 대만으로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만은 평화와 전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전·현직 대만 총통의 중국 본토 방문은 1949년 국공 내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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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대만 전·현직 최고지도자 중 처음 중국을 방문한 마잉주 전 총통이 11박 12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복귀, 대만은 현재 평화와 전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 전 총통은 이날 중국 일정을 마치고 대만으로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만은 평화와 전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는 지속해서 대만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미래엔 평화와 전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 전 총통은 대만은 중국과 공통의 정치적 기반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대만 국민들에 좋은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대만의 진정한 평화와 안전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마 전 총통은 지난달 27일 중국에 도착해 12일 일정으로 중국 5개 도시를 순방했다. 전·현직 대만 총통의 중국 본토 방문은 1949년 국공 내전 이후 처음이다.
마 전 총통이 소속되어 있는 대만 제 1야당 국민당은 양안 간 긴장 완화를 위해 중국과의 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 대만 집권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미국을 찾아 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회담하는 등 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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