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의지 강한 전성현, 6강 PO 4차전 명단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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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캐롯의 간판 슈터 전성현이 부상 투혼을 예고했다.
캐롯 관계자는 8일 "내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명단(12명)에 전성현이 들어간다. 본인의 출전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내일까지 몸 상태를 체크해 출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성현이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위협적인 슈터가 코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현대모비스 수비 입장에선 부담이다.
캐롯과 현대모비스의 4차전은 8일 오후 2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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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성현, 달팽이관 이상에 따른 돌발성 난청으로 1~3차전 결장
캐롯 "4차전 출전 오더에 들어가"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캐롯의 간판 슈터 전성현이 부상 투혼을 예고했다.
캐롯 관계자는 8일 "내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명단(12명)에 전성현이 들어간다. 본인의 출전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내일까지 몸 상태를 체크해 출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규리그 베스트5에 이름을 올린 리그 최고 3점 슈터다. 그러나 전성현은 달팽이관 이상에 따른 돌발성 난청으로 정규리그 막판부터 결장하고 있다.
단기전 승부를 앞두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허가 아래 지난 2일까지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에 어려움이 있다.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 1~3차전에 모두 결장했다. 캐롯은 1승2패로 한 번만 더 지면 탈락이다.
2년차 가드 이정현이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다.
전성현이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위협적인 슈터가 코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현대모비스 수비 입장에선 부담이다.
벼랑 끝에 몰린 캐롯이 전성현의 합류로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캐롯과 현대모비스의 4차전은 8일 오후 2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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