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두번째 피의자 조사···이태원 참사 관련

박신원 기자 2023. 4. 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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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서울서부지검은 김 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전날 소환해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김 청장을 한 차례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김 청장을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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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지난 1월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서울서부지검은 김 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전날 소환해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청장은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기 이틀 전 서울청 112상황실장으로부터 용산경찰서의 경력 배치 현황 계획 등이 담긴 ‘이태원 핼러윈 축제 보고서’를 받고 위험성을 미리 인지했음에도 사고 전후 조치를 소홀히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김 청장을 한 차례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김 청장을 불구속 송치했다.

박신원 기자 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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