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美 연설 초청 영광…미래 향한 행동하는 동맹"

정지형 기자 2023. 4. 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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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 초청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매카시 하원의장을 언급하며 "상·하원 합동연설에 초청받아 큰 기쁨과 영광"이라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주미대사관을 통해 윤 대통령 상·하원 합동연설 공식 초청 서한이 현지시간으로 6일 접수됐다고 밝혔다.

매카시 하원의장도 전날 트위터를 통해 윤 대통령을 오는 27일 상·하원 합동연설에 초청해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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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통해 매카시 美 하원의장에게 감사 표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국 의원단을 접견하며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무위원장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4.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 초청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매카시 하원의장을 언급하며 "상·하원 합동연설에 초청받아 큰 기쁨과 영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를 하나로 묶는 강한 유대(bond)에 관해 연설하는 것을 기대한다"며 "미래를 향한 행동하는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주미대사관을 통해 윤 대통령 상·하원 합동연설 공식 초청 서한이 현지시간으로 6일 접수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초청 서한에 메카시 하원의장을 비롯해 상·하원 공화당 및 민주당 지도부 4명을 가리키는 소위 '빅4'가 모두 서명했다며 "전례를 찾기 힘든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매카시 하원의장도 전날 트위터를 통해 윤 대통령을 오는 27일 상·하원 합동연설에 초청해 영광이라고 밝혔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해"라며 "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 세계 평화에 대한 양국의 헌신을 재확인할 중요한 시간"이라고 했다.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가 미국과 대만 국민을 위해 경제적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 안정을 증진할 방안을 계속해서 찾을 것이라는 데 낙관적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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