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째 무역적자…한국경제 어디로[그래픽 경제]

[서울=뉴시스] 안지혜 전진우 기자 =

서울 전셋값 '매맷값의 50% 수준' …11년 만에 최저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인 전세가율은 50.9%로 2011년12월(50.8%) 이후 11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3월 수출 551억달러…13개월째 무역적자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3.6% 감소한 551억2000달러(72조2072억원)를 기록했다. 수입은 597억5000달러(78조2725억원)로 무역수지는 46억2000만 달러(약 6조52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韓 무역수지, 1년 만에 18위→198위로 '추락'

한국무역협회가 IMF의 208개국 회원국의 수출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1~11월) 우리나라 무역수지 순위는 198위를 기록해 전년 18위에서 180계단 추락했다. 중국의 무역수지는 1위를 차지했다.

중위소득 구매 가능 서울 아파트는 100채 중 3채

한국주택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주택구입물량지수는 47.0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0으로 지수가 가장 낮았다. 중위소득 가구가 서울에서 살 수 있는 집은 3%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2월 온라인쇼핑 여행·교통 137%↑…'역대 최대' 증가폭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7조원에 육박하면서 같은 달 대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꾸준히 감소세를 보인 배달음식 서비스는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한 반면, 여행·교통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역대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냉면 가격, 5년새 30%↑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 냉면 1인분 가격은 지난 2월 기준 평균 1만692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9962원에 비해 7.3% 오른 액수다. 현재 우리나라의 메밀 수입 가격은 1㎏당 4600원이다. 2년 전인 2021년(4250원)에 비해 8.2% 오른 가격이다. 5년 전인 2018년(2840원)에 비하면 62.0% 오른 액수다.

작년 국가부채 2326조 '역대최대'…국가자산 사상 첫 감소

기획재정부는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부채는 2326조2000억원으로 전년(2195조3000억원)보다 130조9000억원(6.0%) 증가했다. 이는 국가결산보고서가 작성된 2011년 회계연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작년 코스피 영업익 -14.7%·순익 -17.3% 감소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매출은 21.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7%, 순이익은 17.3% 급감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48조6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7%(7조5836억원) 증가했다.

포항·창원·여수 SRT 노선 확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경부·호남고속선에서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동해선(포항)으로 SRT 운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전세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1~2월 비야디 1위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세계 전기차 인도량은 151만4000대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다. 업체별로는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전년 동기 보다 93.7% 증가한 35만2000대를 기록하며 세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직장인 연봉, 상위 0.1% 9.6억원 vs 중위 3천만원…32배 차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위 0.1% 근로소득자 1만9959명의 1인당 연평균 급여소득이 9억561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위소득자의 31.8배에 달한다.

2월 경상수지 5.2억 달러 적자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무역수지 적자 폭이 줄면서 경상 적자폭은 1월에 비해서는 큰 폭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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