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고식이섬유 청포묵' 출시

풀무원식품은 신제품 '고식이섬유 청포묵'을 출시했다. 풀무원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풀무원이 청포묵 제품을 출시하며 묵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풀무원식품은 신제품 ‘고식이섬유 청포묵’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고식이섬유 청포묵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묵 제품의 특성상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얻을 수 있어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일반식품인 묵에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더해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

신제품은 곱게 갈아낸 녹두 전분을 사용해 청포묵 본연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조리하면 녹두 고유의 진한 맛과 향은 물론이고 부드러우면서도 한층 더 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풀무원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우뭇가사리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라인업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제품 선택지를 늘리고 국내 묵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최유주 PM은 “제품 성분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식품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고식이섬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