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남 정자교 붕괴' 관련 성남시청 등 7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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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남 정자교 붕괴'사건 조사를 위해 성남시청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정자교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부터 성남시청, 분당구청, 교량 점검 관련 업체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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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교 관리 부실' 등 결함 증거 확보 총력
[아이뉴스24 백소연 기자] 경찰이 '성남 정자교 붕괴'사건 조사를 위해 성남시청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정자교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부터 성남시청, 분당구청, 교량 점검 관련 업체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정자교 붕괴 원인을 규명하고 평소 관리 소홀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자를 조사해 사고원인을 규명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9시4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난간과 인근 전봇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이 잔해물에 깔려 숨졌으며 20대 남성 또한 허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정자교 보행로 상부 슬래브와 붕괴 지점의 파열된 상수도관 등을 살펴보는 등 사고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했으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명수 분당구청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백소연 기자(whit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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