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운동] 다가오는 봄 날씨, 42.195㎞ 뛰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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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접어들면서 한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올라가는 등 봄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산뜻한 봄 날씨를 즐기기 위해 외부 활동을 시작하고 있으며 자연스레 실외 운동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 중 러닝은 대표적이고 간단한 실외 운동이며 봄의 시작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마라톤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시작 직전 가벼운 제자리 뛰기나 걷기 등 사전 스트레칭도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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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4월에 접어들면서 한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올라가는 등 봄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산뜻한 봄 날씨를 즐기기 위해 외부 활동을 시작하고 있으며 자연스레 실외 운동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 중 러닝은 대표적이고 간단한 실외 운동이며 봄의 시작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마라톤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마라톤은 기원전 490년 전 그리스와 페르시아 간 전쟁이 벌어진 지역이며 한 병사가 그리스의 승전보를 알리기 위해 마라톤에서 아테네까지 약 40㎞를 달려간 것에서 유래됐다. 현재 공식 대회에서 마라톤의 풀코스 거리는 42.195㎞지만 비공식 대회나 축제 성격의 마라톤은 일반인들의 체력을 고려해 5㎞, 10㎞, 20㎞ 등 축소된 거리로 실시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마라톤 대회를 즐기며 신체적으로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 대표적인 마라톤의 효과로는 혈관 나이의 감소를 꼽을 수 있다. 런던 성바르톨로뮤병원 심혈관 과학 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 대상자 138명이 마라톤 대회 참가 이후 혈관 나이가 평균 3.9살 어려졌다. 연구팀은 마라톤이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을 감소시켜 이 같은 효과가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이외에도 마라톤은 하면 노화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며 면역 능력과 심폐 지구력 향상 등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강력한 유산소 운동인 만큼 체지방 감량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
다만 초장거리 달리기이다 보니 주의사항 역시 확실히 숙지하고 마라톤에 임해야 한다.
마라톤 전날은 평소보다 2시간가량 빨리 수면에 드는 것이 좋으며 시작 전 2~3시간 전에 식사를 끝내야 소화에 무리가 없는 운동이 가능하다. 시작 직전 가벼운 제자리 뛰기나 걷기 등 사전 스트레칭도 필수이다. 또 마라톤 도중 갈증이 없더라도 중간중간 물이나 이온 음료를 마셔 탈수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과도한 욕심은 오버 페이스를 불러올 수 있으니 여유로운 마음가짐도 필요하며 마라톤 도중 어지럼증, 구토, 불규칙한 맥박과 심장박동 등 몸에 이상 증세가 발생할 경우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완주 후에도 마라톤 도중 올라갔던 체온과 심박수를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 골인 후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 혈류가 다시 돌아오게 해야 부정맥 등의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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