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3’·‘소방서 옆 경찰서2’, 20% 육박 ‘모범택시2’ 흥행 이을까[Oh!쎈 이슈]

강서정 2023. 4. 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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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가 오는 8월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 연출 유인식 강보승)은 벌써 세 번째 시즌이다.

또한 7일 '낭만닥터 김사부3'를 잇는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가 오는 8월 첫 방송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뒤를 잇는 '낭만닥터 김사부3'와 '소방서 옆 경찰서2'가 '모범택시2'의 흥행을 이어가 시즌제 드라마의 명성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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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가 오는 8월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낭만닥터 김사부3’에 이어 방송될 예정. 시청률 20%를 육박하는 ‘모범택시2’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형만 한 아우 없다’는 속담을 뒤집은 시즌제 드라마다. 많은 드라마가 시즌제를 시도했지만 시즌1만한 성적을 내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였다. 하지만 ‘모범택시2’는 달랐다.

시즌2가 시즌1 시청률을 넘어섰다. 형만 한 아우가 있다는 걸 증명했다. '모범택시’ 시즌1 자체최고시청률은 1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방송가구 기준)였는데 시즌2가 10회 만에 시즌1 기록을 넘었고 18.3%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쓰면서 20%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사이비 종교, 버닝썬 등 사회적으로 파장이 컸던 사건들을 드라마로 그리면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고, 이제훈이 다양한 부캐를 찰떡 같이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 돌파를 앞두고 있는 ‘모범택시2’가 종영한 후 ‘낭만닥터 김사부3’가 오는 28일부터 바통을 이어받는다.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 연출 유인식 강보승)은 벌써 세 번째 시즌이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강은경 작가의 휴머니즘 가득한 극본, 유인식 감독의 탁월한 연출, 주조연 가릴 것 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며, 시즌1(2016년)과 시즌2(2020년)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3년 만에 시즌3 컴백을 알렸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드라마 속 돌담병원 세계관을 잇는 배우들이 시즌3에 대거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김사부가 수많은 위기를 뚫고 돌담의료재단을 설립했다. 그 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김사부와 돌담병원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더 스펙터클해진 이야기로 돌아올 ‘낭만닥터 김사부3’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7일 ‘낭만닥터 김사부3’를 잇는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가 오는 8월 첫 방송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드라마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린다.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1은 국내 드라마에서 처음 시도된 ‘최초 대응자’를 소재로 경찰과 소방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를 쫄깃하게 담아 ‘K-공조극’의 지평을 넓히며 언론과 탄탄한 마니아층의 호평을 받았다. 시즌1은 10.3%(닐슨코리아, 전국방송가구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기도.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는 이미 시즌1 제작발표회에서 언급됐다. 당시 김래원은 “공승연과 시즌2까지 나올 예정이데, 시즌1에서는 보일듯 말듯 하지만 시즌2에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을 것 같다. 나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던 바.

‘소방서 옆 경찰서’ 민지은 작가는 시즌2 완성도를 위해 시즌1이 방영되던 시점부터 이미 대본작업에 돌입했고, 시즌1 종영 후 배우들이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곧바로 시즌2 촬영을 했고, 오는 8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는 ‘모범택시2’. 그 뒤를 잇는 ‘낭만닥터 김사부3’와 ‘소방서 옆 경찰서2’가 ‘모범택시2’의 흥행을 이어가 시즌제 드라마의 명성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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