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막내로 자라 부족함 없었는데… 블핑 맏언니 불편했다”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의외의 모습들을 얘기했다.
7일 유튜브 채널 ‘WIRED’에는 ‘Jisoo Answers the Web‘s Most Searched Questions’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지수는 자신의 키워드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수는 ‘내향인’ 키워드에 대해 “처음 보는 사람하고 어색해서 이야기는 잘하는데 막 친해지진 못한다. 가까워지는데 좀 오래 걸리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또 MBTI는 자주 바뀐다며 “I는 고정돼있고 가장 최근 했을 때 INTP가 나왔다. 나한테서 처음 보는 MBTI인데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부정할 수 없는 것 같다. 납득이 가는 결과다”고 답했다.
지수는 “웬만하면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약속도 많이 안 잡는다. 일 끝나면 집에 가서 혼자 있는다”며 내향인스러운 성향을 드러냈다.
‘막내’ 키워드에 대해 지수는 “가족 중 막내여서 항상 행복했다. 막내가 최고고 막내는 다 용서가 된다. 부족한 게 없었다.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며 막내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블랙핑크에서 맏언니가 됐을 땐 충격을 받았다며 “너무 막내로 자라서 처음엔 믿고 싶지 않았다. 불편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외국에서 온 친구들도 많고 편안하게 대하다 보니 제가 막 언니 같은 느낌은 아니더라. 어떨 땐 제가 막내 같은 느낌도 들어서 지금은 되게 좋다”고 전했다.
한편 지수는 지난달 31일 첫 솔로 앨범 ‘ME’를 발표, 각종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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