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올 연말 설립…심의회 용역결과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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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올해 연말 설립될 전망이다.
진주시는 지난 6일 진주시시설관리공단(가칭)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검증심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출범 예정인 시설관리공단의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진주시는 검증심의회 후 주민공청회, 경남도와 2차 협의,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조례 제정 등 과정을 거쳐 올해 연말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할 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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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적정성·경제성·주민복리 긍정적 평가…설립 추진에 ‘탄력'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올해 연말 설립될 전망이다.
진주시는 지난 6일 진주시시설관리공단(가칭)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검증심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출범 예정인 시설관리공단의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심의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검증심의위원, 지방공기업평가원 관계자, 국·소장과 각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심의회에서는 사업의 적정성, 사업별 수지 및 경제적 타당성, 조직 및 인력의 수요 판단, 주민의 복리증진에 미치는 영향, 지역경제와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사했다.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을 포함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단 설립의 필요성부터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수행한 사업 적정성 등 검토 분야에 대한 정량 및 정성 분석 내용을 검증한 결과, 용역 결과가 적정한 것으로 결론을 냈다.
이로써 진주시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기준에 대한 이론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용역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설관리공단의 운영 전반에 있어 사업 적정성, 경제적 타당성, 조직 및 인력, 주민 복리증진, 지방재정에 대한 영향 등 항목에서 골고루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공단 설립 시 현행 직영과 민간위탁 방식에 비해 연평균 13억원의 경상수지 개선 효과가 예상돼 공단 설립이 종합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설관리공단이 맡게 될 공공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영주차장,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중앙지하도상가, 진주종합경기장, 시 지정 게시대, 진주대첩광장 등이다.
진주시는 검증심의회 후 주민공청회, 경남도와 2차 협의,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조례 제정 등 과정을 거쳐 올해 연말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할 방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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