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초를 지켜주세요", 학생들 분교장 개편 반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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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회남초등학교에 분교장 개편 행정예고가 내려져 학생·학부모가 반대에 나섰다.
회남초등학교 학생들은 7일 '회남초등학교를 지켜주세요!' 피켓을 들고 분교장 개편 반대 캠페인을 펼쳤다.
이 학교는 올해 학생 수가 분교 격하 기준인 21명 미만으로 떨어져 분교장 개편 행정예고가 내려진 상태다.
분교 전환이 폐교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은 분교장 개편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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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 회남초등학교에 분교장 개편 행정예고가 내려져 학생·학부모가 반대에 나섰다.
회남초등학교 학생들은 7일 '회남초등학교를 지켜주세요!' 피켓을 들고 분교장 개편 반대 캠페인을 펼쳤다.
이 학교는 올해 학생 수가 분교 격하 기준인 21명 미만으로 떨어져 분교장 개편 행정예고가 내려진 상태다.
분교 전환이 폐교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은 분교장 개편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학부모회, 총동문회, 이장단협의회 등 관계 단체는 지난 6일 반대 의견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하기도 했다.
학생 자치회에서는 학교 살리기 UCC를 제작하고 캠페인 활동을 더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건 교장은 "회남면은 면적이 큰 도시의 1개 동 정도로 크지만 지대가 낮은 지역이 대청호 사업으로 수몰돼 마을 간 이동 거리 편차가 매우 크다"며 "회남면에 유일한 학교가 사라지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는 물론이고 지역 소멸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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