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설런트 부산"···BIE 실사단에 '특별 전용기' 제공

2023. 4. 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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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한국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늘(7일) 출국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유치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기 위한 환송행사가 열렸는데요.

실사단은 특별 전용기, 'BX2030'편을 타고 부산을 떠났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지난 2일 한국으로 들어와 5박 6일의 일정을 소화한 BIE 실사단.

실사단은 오늘 오전 8시 30분 비행기로 김해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엑스포 유치를 위한 시민의 염원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행사가 꾸며졌습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공항 입구부터 인근 주민들이 플래카드와 실사단원들 국가의 국기를 흔들며 환송했습니다.

공항 안에서는 빨간 단복을 입은 어린이 합창단원들의 공연이 열렸고, 하얀 옷을 맞춰 입은 대학생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실사단을 배웅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 실사단이 편히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 전용기도 마련됐습니다.

실사단은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의 염원을 담아 이름을 붙인 특별 전용기 'BX2030'편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해당 항공사에서 특별히 엑스포 문구를 넣어 랩핑 했으며, 실사단 8명과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8명의 승무원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항 계류장에서는 승무원들이 '다시 만나요' 라는 꽃말을 가진 오미자 꽃 브로치를 달아주며 실사단의 다음 부산 방문을 기약했습니다.

"엑설런트 부산"이라고 말할 정도로 현지 실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던 파트릭 슈페히트 BIE 실사단장.

현장음>

(1차 PT에서 '잘 짜인 프로젝트다'라고 말하셨는데, 그 인상이 마지막 PT까지 유지됐나요?)

"한국 실사에 대한 인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좋았습니다. 부산은 잘 준비돼 있었습니다."

5박 6일의 숨 가쁜 일정을 마친 실사단은 돌아가 현지 실사에 대한 평가를 보고서에 담을 예정입니다.

(사진제공: 에어부산 / 영상취재: 우효성,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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