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추가접종 종료···희망자 무료접종 가능
임보라 앵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동절기 예방접종 기간이 종료됩니다.
단, 원하는 사람은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계속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만 명대.
안정적 방역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렇게 코로나19 위험도가 낮아지고 있음을 고려해 동절기 2가 백신 추가접종 일정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절기 접종이 종료됐지만 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건 아닙니다.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이 5천여 곳으로 줄어드는데, 원하는 사람은 접종유지기관에서 계속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단,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에서 접종 유지기관 목록을 확인해야 합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 SNS에서도 가까운 접종유지기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전화 후 방문해 당일접종도 가능합니다.
아직 1차 접종만 마쳤다면 정해진 접종 간격이 지난 뒤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독감처럼 1년에 한 번, 정기 접종으로 바뀝니다.
오는 10~11월 전 국민 대상 무료 접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은 고위험군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고령층이라면 접종유지기관을 확인해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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