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국민카드, 전국 산불 피해 고객에 긴급 금융지원(종합)

심재훈 2023. 4. 7.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고객에게 청구 유예, 연체금 감면, 금리 우대 등을 긴급 지원한다.

국민카드도 산불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대금 청구 유예 및 분할 결제, 수수료 및 금리 할인 등 특별금융지원을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본사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고객에게 청구 유예, 연체금 감면, 금리 우대 등을 긴급 지원한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은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 피해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해준다.

KB국민카드 [촬영 안 철 수]

국민카드도 산불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대금 청구 유예 및 분할 결제, 수수료 및 금리 할인 등 특별금융지원을 한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은 최대 6개월까지 청구가 유예되고, 할부 및 리볼빙 수수료는 청구되지 않는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및 일반대출은 분할 상환 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피해일 이후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 및 일반대출을 이용할 경우 수수료를 최대 30% 할인하며, 피해일 이후 발생한 연체료는 면제 처리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산불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president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