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중랑장학생' 500명 선발해 총 5억원 지원하는 중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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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는 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우수학생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500명을 지원하는 데 쓴다고 7일 밝혔다.
2010년부터 2022년까지 5873명의 학생들에게 56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중랑장학금이 하나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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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는 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우수학생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500명을 지원하는 데 쓴다고 7일 밝혔다.
중랑구는 지난 3일과 5일 이틀에 걸쳐 ‘2023년 중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총 22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이들은 △우수대학 진학생 34명 △모범 장학생 44명 △상위 5% 이내 성적 우수 장학생 83명 △지역사회 발전 기여자 자녀 장학생 105명이다. 상위 10% 성적 우수 장학생과 일반 장학생, 특기, 지역 발전 기여자 자녀, 다자녀 가정, 선행·봉사 장학생은 오는 9월 선발된다.
구청은 통상 성적 우수 학생들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턴 성적이 많이 오른 학생들까지도 지원한다. 또한, 기존에는 장학생 대상 범위를 중위소득 70%에서 80% 이내로 늘렸다. 더불어 하반기부터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다자녀 가정까지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중랑구는 지난 2008년 11월 ‘중랑구 장학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기금 조성을 시작했다. 2010년부터 2022년까지 5873명의 학생들에게 56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역 내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 구 출연금과 이자수입, 민간 기부금 등으로 약 165억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중랑장학금이 하나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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