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아이 없으니 편하게 산다고, ♥김원효와 부부 토크콘서트 꿈”(미선임파서블)

이하나 2023. 4. 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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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 함께 부부 생활 토크 콘서트를 여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코미디언 심진화, 김미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미선이 "원효가 뭐해서?"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심진화는 "행사도 하고 홈쇼핑도 하고 사업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미선 "얘가 내 부부생활을 코칭하더라. 30년 살았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날 가르쳐주더라"며 심진화의 상담 실력을 인증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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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 함께 부부 생활 토크 콘서트를 여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코미디언 심진화, 김미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살 연하 남편과 살고 있는 두 사람에게 박미선은 “착한 남편들보다 너희들이 훨씬 더 착하다는 걸 나는 안다. 원효가 착해 보이지만 진화가 다 맞춰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나랑 사는 것도 만만치 않을 거다. 남의 결혼식에 가면 항상 버진로드에 올라간다. 너무 신이 나서 그게 기쁘다. 전에 신부가 엄마한테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울다가 갑자기 축가가 나오면 시키지도 않았는데 일어나서 춤을 춘다”라며 “얼마 전에 박수홍 선배 결혼식에서 박경림 선배가 노래를 하고 오나미랑 임라라가 삼각구도로 춤을 추는 게 있었다. 그게 나는 프로그램에서 찍으려고 하는 건지 몰랐다. 박경림 선배가 노래할 때 애들이 확 나가길래 내가 너무 신나서 같이 나갔다. 덩치도 애들보다 큰데 춤을 췄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박미선은 “진화는 그게 유명하다. 장례식장에서 상주보다 더 많이 울어서 상주가 당황하는 케이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와의 수입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심진화는 “우리는 왔다 갔다 한다. 초반에 김원효 씨가 5년, 다음 제가 5년. 지금은 김원효 씨가 저보다 (수입이) 낫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이 “원효가 뭐해서?”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심진화는 “행사도 하고 홈쇼핑도 하고 사업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유일하게 성취감을 못 느낀 일이 코미디였다고 밝힌 심진화는 “이렇게 말하는 게 되게 즐겁다. 요즘에 홈쇼핑으로 잘 표현이 되니까 그게 좋다”라며 “그게 잘 맞아서 행복하고 내가 할 수 있다는 분야가 생긴 것 같아서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꿈이 있다면 부부 생활에 대해서 상담처럼 토크 콘서트를 하고 싶은데, 근데 제가 얘기하니까 다들 ‘네가 애가 없으니까 그렇게 편하게 살지’라고 하더라. 애가 생기기 전까지 어떻게 하면 부부가 서로 잘 살 수 있는지 그런 팁을 주는 토크 콘서트를 하는 게 꿈이다”라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아기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살아가는 방법도 여러 가진데 그걸 굳이 집어서 말할 필요는 없는 거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심진화는 “그렇게 보일 수는 있으니까”라고 이해했다.

박미선 “얘가 내 부부생활을 코칭하더라. 30년 살았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날 가르쳐주더라”며 심진화의 상담 실력을 인증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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