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자금 1조 잡아라
강두순 기자(dskang@mk.co.kr),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4. 7. 17:42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6월 선정
IMM·한앤컴퍼니·VIG 나설듯
IMM·한앤컴퍼니·VIG 나설듯
국내 투자업계 큰손인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에 돌입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위탁운용 분야는 사모투자펀드(PEF)·벤처펀드(VC)로 모두 9500억원에 달한다.
시중자금이 메마른 가운데 PEF 출자를 미루면서 주요 PEF 운용사들은 공고가 나기 전부터 국민연금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매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은 7일 올해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먼저 상반기 중 PEF 분야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부터 벤처펀드 운용사 모집을 실시할 방침이다.
PEF 분야는 최대 3곳의 운용사를 대상으로 총 8000억원을 출자한다. 국민연금 출자는 전체 펀드 규모의 35% 이하로 제한된다. 시장에서는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한앤컴퍼니, VIG파트너스, 맥쿼리자산운용 등 대형 블라인드 펀드(투자 목적이 정해져 있지 않은 펀드) 조성을 계획 중인 PEF 운용사들이 이번 선정 작업에 참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두순 기자 /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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