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9일 양구에서 개막

조영준 기자 2023. 4. 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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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가 오는 9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막을 올린다.

테니스 위상 제고 및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이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까지 전 부서를 포함한 국내 테니스 최대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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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포스터 ⓒ대한테니스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가 오는 9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막을 올린다.

테니스 위상 제고 및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이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까지 전 부서를 포함한 국내 테니스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일반부 대회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열린다. 이어 15일부터는 초등부(10, 12세부) 대회가 시작되고 6월 11일부터는 중·고등부(14, 16, 18세부), 21일부터는 대학부 대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한테니스협회장 명칭으로 열리는 최고 권위의 대회인 만큼 우승자에게는 국내 대회 최다 KTA 랭킹 포인트(400점)가 주어진다. 이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우승 포인트와 동일하다.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훈련 연구비와 양구 백자 트로피가 주어진다.

남녀 톱시드는 박의성(국군체육부대)과 정효주(인천시청)가 받았다. 이 밖에도 남자부에서는 올해 여수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준우승한 정홍(김포시청), 여자부에서는 여수오픈 테니스대회,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등 올 시즌 2개 대회를 연속 제패한 김나리(수원시청) 등이 출전해 우승컵을 다툰다.

경기는 단식 3세트 매치(6:6 타이브레이크), 복식 노-애드(No-Ad) 3세트 매치(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된다.

본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 강원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양구군과 (재)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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