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피렐라, 부상 털고 선발 라인업 복귀…"출전 의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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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부상을 털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삼성은 7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피렐라(좌익수)-이원석(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태군(포수)-강한울(3루수)-이성규(중견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피렐라의 선발 복귀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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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부상을 털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삼성은 7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피렐라(좌익수)-이원석(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태군(포수)-강한울(3루수)-이성규(중견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피렐라의 선발 복귀가 눈에 띈다.
피렐라는 지난 4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9회초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혀 병원으로 후송됐다. 큰 부상이 우려됐지만 검진 결과 다행히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고, 5~6일 경기에 빠지며 몸 상태를 살핀 뒤 이날 돌아왔다.
경기 전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훈련 때 컨디션을 체크했는데 괜찮아 보였다. 본인도 출전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몸상태를 고려해 지명타자로 내보낼까도 생각했지만 본인이 수비를 해야 타격에도 좋은 영향이 간다고 해서 좌익수로 내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 선발 투수는 양창섭이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5선발로 낙점된 양창섭은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박 감독은 "투구수나 이닝 제한은 없다. 좋으면 끝까지 던진다. 스프링캠프부터 좋은 구위를 뽐냈다. 오늘 투구를 통해 그간 어떻게 성장했는지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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