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국토부와 지방국제공항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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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공사가 관리하는 6개 지방국제공항(김해·제주·청주·대구·양양·무안)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은 "6개 지방국제공항 활성화가 곧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부·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항공수요 회복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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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방 국제공항 여객 코로나19 이전 47% 회복
중국노선 재개 따라 올 62%까지 회복 전망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공사가 관리하는 6개 지방국제공항(김해·제주·청주·대구·양양·무안)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과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각 공항장 등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항공사에 대한 지원방안을 공항별 특성에 맞는 주요 활성화 방안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지방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지난달 말까지 코로나19 이전(2019) 대비 약 47%까지 회복됐다. 특히 중국노선이 본격적으로 재개함에 따라 올해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도의 62% 수준인 1265만 명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지방공항 항공수요의 조속 회복을 위해 ▲국제선 신규취항 항공사 프로모션 지원 ▲지방공항 관광 명소화 및 외래객 환대행사 개최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팸투어 추진 ▲관광전세기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국내·국제노선 신규취항·증편 시 착륙·정류·조명료 50~100% 감면 ▲소형항공사 착륙·정류·조명료 100% 감면지원 등 총 52억 원 규모의 지원 대책을 추진해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은 “6개 지방국제공항 활성화가 곧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부·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항공수요 회복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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