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백김치 반품해야...식중독균으로 회수 조치

문세영 2023. 4. 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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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충북 청주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예소담 특백김치'에서 식중독균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기준 부적합 수준으로 검출됐다.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는 냉장 온도에서 잘 생존하는 식중독균으로, 감염 시 1~7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한다.

회수 대상은 2023년 3월 28일 제조일자 표시 제품이다.

식약처는 식중독균 검사를 통해 시료 5개 중 1개라도 '양성'이면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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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 조치를 받은 백김치 제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충북 청주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예소담 특백김치'에서 식중독균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기준 부적합 수준으로 검출됐다.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는 냉장 온도에서 잘 생존하는 식중독균으로, 감염 시 1~7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한다. 복통, 설사, 발열 등이 나타나며, 대체로 저절로 호전된다. 단, 면역저하자는 항생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2023년 3월 28일 제조일자 표시 제품이다. 식약처는 식중독균 검사를 통해 시료 5개 중 1개라도 '양성'이면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이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했을 땐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면 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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